채널제도 영국 왕실 직할령 섬에 대해

채널제도 영국 왕실 직할령 섬에 대해

채널제도는 영국 해협의 프랑스 노르망디 해안에 위치하고 있는 저지섬과 건지섬 그리고 여러개의 섬으로

섬을 모두 합친 면적이나 인구가 적기 때문에 모든 섬을 다 채널제도라고 부르고 있습니다.

왕실직할령에 속하는 채널제도는 영국왕실 소유의 관할구역으로 행정적으로는 저지 행정관 관할구와

건지 행정관 관할구로 나뉘고 둘은 별개의 입법기관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중 저지섬은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섬으로 영국왕실이 보유한 영토중 가장 오래된 영토로 알려져 있습니다.

채널제도는 2차세계대전 당시 독일군에게 유일하게 점령된 영국영토인데 사실 영국군 입장에서는

이곳을 지키다보면 더 큰 손해가 있다보니 방어할 필요가 없는 섬으로 판단했죠

영국의회 간섭을 받지않는 영국왕실 직할령 채널제도는 독자적인 자치를 유지하고 있는데

이지역에 위치한 무인도 맹키에와 에크레오섬의 영유권을두고 프랑스와 영국사이 영토분쟁이 있었고

1953년 국제사법재판소를 통해 영국영토라는 판결을 받기도 했습니다

특히 채널제도에 속하는 사크섬은 2006년까지 봉건제가 유지된곳으로 유럽최후의 봉건영지로도

불리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인고 600명정도가 살고있는 사크섬 사람들은 봉건제 철폐에 대해 불만이 컸죠

참고로 채널제도는 조세회피처로 각광받고 있어 이곳에 맡겨진 돈들은 런던시티 금융기관들로

흘러들어가 여러 용도로 이곳에 맡겨진 돈들이 사용되고 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