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림캐스트 역사 출시부터 단종되면서 세가의 마지막 콘솔게임기

드림캐스트 역사 출시부터 단종되면서 세가의 마지막 콘솔게임기

드림캐스트는 새턴의 뒤를 이은 세가의 차세대 게임기로 꿈을 방송한다라는 의미로 일본에서 1998년 발매되면서

전세계적으로 천만대 가까이 판매되었고 발매당시 일본에서는 없어서 못사는 게임기였죠!!

당시 콘솔시장을 지배한 플레이스테이션에 대항해 새턴은 3D, 2D 성능도 뛰어났고 모뎀을 최초로 내장한 게임기로

성능 자체로는 최고를 자랑한 드림캐스트였습니다.

특히 아케이드게임을 집에서 할수있도록 하는 이상을 실현시키기 위해 아케이드 기판의 마이너체인지 버전의

구조를 가지고 있어 발매당시 엄청난 기대를 모았던 콘솔 게임기 였다고 할수 있습니다

발매당시 실제 세가전문가 광고캠페인을 하면서 대중적으로 상당한 화제를 불어일으키자 소니는 드림캐스트의 10배에

달하는 폴리곤처리능력을 가진 플레이스테이션2를 발매할것이라는 말도 안되는 구라를 치면서 대대적인 마케팅을

펼치면서 당시 드림캐스트를 구입하려는 사람들이 플레이스테이션2를 기다릴까 드림캐스트를 구입할까 라는

고민에 빠지게 하기도 했죠...여기에 플레이스테이션2는 하위버전의 게임도 호환가능하다는 마케팅으로

소니의 마케팅은 성공적이였죠

하지만 실제 플레이스테이션2가 발매되자 출력 퀄리티도 떨어지는등의 문제점이 나타나면서 동시대 발표한

콘솔게임기중 값이 가장 비싸면서 기대에 만족하지 못하다는 혹평을 받기도 했죠!!

소니의 플레이스테이션2의 과장된 성능과 하위버전호환에 대한 대대적인 마케팅으로 일단 플레이스테이션2를

기다리다 구입한후 기존의 타이틀도 플스2에서도 돌릴수 있으니 드림캐스트를 사기보다는 플스2를 기다리자라고

많은 사람들이 판단했으며 특히 드림캐스트에서 높은 판매량을 보인 바이오하자드의 경우도

플스2로 이식될것으로 유저들이 전망하면서 원래 판매하려는 예상판매량에 절반에 그치게 되었죠

그리고 원래 드림캐스트는 DVD를 넣으려다 포기했는데 소니가 플스2를 마케팅하면서 DVD플레이어 기능도 할수

있다라고 하자 게임기 구매하는데 있어 핑계꺼리까지 만들어준 플스2를 기다리는 방향으로 더욱 기울어지면서

대용량이 가능한 DVD 매체로 인해 드림캐스트와 플스2 모두 출시된 게임의 볼륨도 차이를 보여주었죠

그러다 결국 2001년 세가는 콘솔게임기 시장포기를 선언하고 드림캐스트 생산 및 지원을 중단한다고 선언하면서

세가의 마지막 콘솔 게임기는 드림캐스트로 역사에 남게 되었습니다

아무튼 플스의 성공으로 플스2를 기다리던 서드파티 제작자들이 드림캐스트용 게임발매를 관망하는 분위기로

돌아서면서 게임타이틀 부족에 시달리게 되었고 이런 부분을 세가가 돌파하기 위해 세가 자체적으로

게임개발하는등의 노력을 통해 걸작이라고 칭하는 타이틀이 대거 등장하기도 했지만

하위버전과 호환되며 DVD까지 지원하며 향상된 성능을 가진 플스2를 이기기에는 역부족이었다고 볼수 있습니다.

이렇게 가정용 콘솔게임기 시장에서 철수한 소니는 아케이드기판과 소프트웨어만 만드는 회사가 되었답니다.

사실 드림캐스트는 MS의 Xbox 가 탄생하는데 관련이 있는데 당시 드림캐스트는 윈도우CE를 탑재하였는데

실제 엑스박스 개발진이 드림캐스트 개발에 참여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드림캐스트 단종이후 엑스박스로 플랫폼을 옮겨 발매되었고 엑스박스에 드림캐스트가 호환되도록 할지에

대해 고려까지 했다고 하는군요...

일단 세가가 만들어낸 콘솔 게임기중 가장 정상적이면서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드림캐스트는 세가세턴과

엑스박스 사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사실 세가의 콘솔게임기는 북미시장에서는 꾸준히 인기를 누렸는데 메가드라이브, 세가새턴으로 이어지면서

안좋은 이미지가 계속되면서 드림캐스트 역시 안좋은 이미지로 인해 판매량이 기대에 미치지 못했죠

무엇보다 수요예측을 실패해서 일본에 초기 출시된 드림캐스트가 매진사태가 벌어지면서 사과의 뜻으로

추가 생산분에 대해 가격인하를 하게되자 초기에 구입한 사람들을 호구로 만들어 버리는뻘짓을 하였으며

서드파티 부족과 출시작 관리 실패등 다양한 드림캐스트 실패요인에 대한 분석은 엄청난다고 할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