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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사해운동 중국의 해조박멸운동으로 인한 최대규모의 아사

틱톡2 2016. 11. 16. 17:26

제사해운동 중국의 해조박멸운동으로 인한 최대규모의 아사


제사해운동은 1955년 마오쩌둥이 지시한 대규모 해조박멸운동으로

당시 농촌 현지지도를 나선 마오쩌둥이 참새를 보고 검지손가락으로 저 새는 해로운새다 라고 교시하자

농업발전을 위해서는 4가지 해로운것을 지정하게 되는데

제사해에 해당되는것이 바로 모기, 파리, 쥐, 참새였습니다.





그리고 1958년 10월 제사해운동이 전국적으로 이어지는데 참새는 모두 박멸했다고는 하지만

참새의 먹이 해충과 모기, 파리들은 더욱 늘어나 박멸하기 어려울 지경까지 갔죠


사실 참새가 전염병이나 위생등에 무슨 문제가 있어 라고 생각할수 있는데

당시 마우쩌둥은 참새가 곡식을 훔쳐먹는다고 알고 있었기에 제사해운동에서 참새가 포함되어 버린것이죠


제사해운동결과 1958년 한해동안 참새가 2억마리 학살당하면서 거의 멸종위기까지 이르렀고

참새가 잡아먹던 메뚜기등의 해충객체가 폭발적으로 증가해 중국 역사상 최악의 대흉년이 발생해

최대 4,000만명에 달하는 아사자를 기록했다고 합니다





물론 당시 대흉년이 발생한 이유는 늘어난 해충으로 인한 부분도 있지만 다잇 태퐁과 홍수가 함께 몰려온

것도 있으며 당시 대약진운동으로 인해 농업생산량에도 문제가 있었죠


시간이 흘러 90년대에도 참새개체부족으로 복구가 충분하지 못하자 병아리를 풀어 해충을 잡아먹게

했는데 이러한  구제법은 다른 나라에서도 종종 사용하는 방법중 하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