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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지침 사건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틱톡2 2016. 11. 11. 18:07

보도지침 사건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보도지침사건은 5공화국당시 정부가 언론통제를 위해 언론사에게 시달하던 지침으로

언론에 대한 정부의 통제방식으로 지금도 독재국가에서 보도지침이 내려오고 있죠





신군부는 계엄령하인 1980년 언론통폐합을 발표하면서 언론을 통제하기 위한 새로운 조직을

만드는데 바로 지금의 문화체육관광부라고 할수있는 문화공보부 산하의 홍보조정실을 신설하게 됩니다.


홍보조정실에서는 언론사에 보도 가이드라인 보도지침을 전달하였는데

보도지침에는 뉴스의 비중, 보도방향과 내용등을 구체적으로 지시내렸습니다.





그리고 기사내용에 대해 신문 어느면 어느위치 몇단부터 해서 제목에 대한 표현, 사진사용유무등을

구체적으로 지시햇으며 뉴스 큐시트까지 사전심의를 받았죠


보도지침에 대한 사건을 처음으로 폭로된것은 1986년 해직된 언론인이 만든 민주언론운동협의

'월간 말'에 폭로함에따라 알려졌죠


보도지침사실이 폭로되면서 폭로한 김태흥 민주언론운동협의회 사무국장, 신흥법 실행위원,

자료를 제공한 한국일보 김주언기자등이 국보법위반으로 구석되자

민추협등의 재야단체부터해서 종교단체까지 잇달아 비난성명을 발표했으며 엠네시트, 미국언론인 보호위원회등에

석방요구서한을 보내기도 했습니다





구속된 언론인3명은 집행유예로 풀려났으며 8년후 3명은 모두 무죄를 선고받게 되었고

이듬해 1987년 보도지침사건은 6월항쟁의 도화선이 되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