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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페르트 도굴사건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틱톡2 2016. 12. 6. 16:24

오페르트 도굴사건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오페르트 도굴사건은 독일의 상인 오페르트가 1868년 흥선대원군 생부 남연군의 묘를 도굴하다 실패한 사건으로

오페르트가 도굴한 계기는 1866년 2차에 걸친 조선과의 통상요구가 실패로 돌아가면서 1868년 3차 한반도 답사를

계획하는데 이때 미국의 모험가 젠킨스를 쩐주로 하고 프랑스 선교인 페롱신부가 통역관으로 대등한후 100명이

넘는 승무원을 태우고 중국 상하이에서 한국으로 출발하게 되죠





그들은 충청도 홍주군 행담도에 정박한후 현 충남 예산군 구만리에 위치한  구만포에 상륙해

자신들이 러시아군병이라 칭하면서 총칼을 휘들러 지방관료들조차 제지하지 못했고

이들은 어둠을 틈타 흥선대원군 생부 남연군의 무덤을 파헤치기 시작해는데

이때 덕산군수 이종신과 모지기 몇몇이 이들을 제지하려 하였지만 당해낼수가 없었죠


하지만 날이 밝아 주민들이 몰려오기 시작했고 퇴조로 인해 시간을 더끌면 배를 띄울수 없는 상황에 임박하자

이들은 도굴한것을 그대로 버려두고 퇴각했고 이소식이 관찰사 민치상에게 알려지자

군관 100명을 출동시켜 추적했지만 실패했다고 합니다


즉 장사꾼 오페르트가 자신을 독일해군제독을 사칭해 남연군묘 도굴을 시도했다 실패한 사건으로

이들이 성공했다면 도굴한 남연군의 시신을 인질삼아 흥선대원군과 딜을 시도했을 가능성이 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