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랑제꼴 프랑스 엘리트 교육학교

그랑제꼴 프랑스 엘리트 교육학교

프랑스만의 독특한 형태의 엘리트 교육학교 그랑제꼴은 고급전문기술인을 양성하기 위한 목적으로 설립된

학교로 엄격한 선발과정을 통해 소수정예의 신입생을 선발해 각 분야별 최고수준의 교육을 통해

엘리트를 양성한다는 목적으로 만들어졌습니다.

프랑스혁명 이전에는 가톨릭교회를 중심으로 대학이 운영되었지만 혁명이후 귀족과 카톨릭교회 모두 숙청대상이 되면서

대학교육이 원활하게 돌아갈수가 없었습니다.

그러자 혁명정부는 가문과 배경이 아닌 능력을 우선으로한 새로운 교육기관 그랑제콜을 만들어냈죠

현재 250여개가 운영되고 있는 그랑제콜은 국가적으로 필요한 인재양성이 목적이기 때문에

프랑스대학 모두가 평준화 되었다고는 하지만 그랑제콜은 예외라는 사실

그랑제콜 입학을 위해서는 그랑제콜 준비반과 본고사를 통해 학생을 선발하게 되며

프랑스 대학입학시험 바칼로레아를 고득점해야 그랑제콜 준비반에 등록가능합니다

즉 고등학교 졸업후 그랑제콜 준비반을 2년 이수하게 되는데 준비반 이수과정에서

여러번의 시험과 본고사를 거쳐 그랑제콜 학생으로 최종 선발될수 있는데

한번에 선발되기 어렵기 때문에 상당수는 재수, 삼수를 해야 합격가능하다고 합니다.

그랑제콜은 특정분야에 특화되어 소수정예의 학생을 선발하고 양성하는 시스템으로 1년에 2만명 정도

선발하고 있으며 국립 그랑제콜은 학생에게 투자하는 비율이 일반 국립대학보다 훨씬 많이 지원되고 있지만

사립 그랑제꼴은 상당히 비싼 학비를 부담해야 한다

그랑제콜 입시경쟁은 한국의 입시와 마찬가지로 치열하기 때문에 입시경쟁으로 인한

고액과외등의 부작용이 나타나고 있다보니 아무래도 경제적으로 여유있는 집안 아이들이

그랑제콜 합격률이 높은것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