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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지 역사 및 경제 그리고 피지갈등의 핵심 인도계 vs 피지계

틱톡2 2016. 7. 19. 17:05

피지 역사 및 경제 그리고 피지갈등의 핵심 인도계 vs 피지계


피지는 제주도의 10배정도의 면적의 섬나라로 약 100명가량의 인구가 살고 있는 나라로

피지인과 인도인의 비율이 6:4 정도로 인류가 처음 피지 이주한 시기는 3,500년전으로 추정되며

이곳에 마탕갈리 부족을 형성하였으며 이후 옆나라 통가가 피지에 영향을 미치기도 하였습니다.





1643년 이곳 피지를 처음 발견한 사람은 네델란드 탐험가 아벨 타스만으로 1822년 백인들이 레부카에 처음 정착하기

시작했는데 주로 선교사와 무역상들이었습니다.


이곳 피지왕국을 처음 통일한 사람은 동해안에 위치한 바우섬의 추장으로 1854년 기독교로 개종하면서 1871년 피지전역을

통일하지만 미국이 피지를 침공하려 하자 피지는 1874년 영국에게 할양을 제안하면서 영국의 식민지가 되어 버리죠


이후 영국은 피지인들이 게으르다고 판단해 피지로 인도사람들을 데려와 노동자로 고용하고 토지제도를 성립하면서

피지의 경제권은 인도사람들에게 넘어가게 되었고 의회는 피지인을 제외한 인도인, 백인, 피지추장에게만

선거권을 주었을 정도였습니다.





1970년 피지는 영국으로 부터 반강제로 독립하게 되었는데 이때도 경제권은 인도인들이 쥐고 있었고

정치권은 피지인들이 잡으면서 인도인과 피지인들의 세력다툼이 일어나게 됩니다.

처음에는 피지인들이 정권을 잡았지만 이후 인도인이 정권을 잡았다 당시 총독이 재선거를 실시해

다시 인도인에게 정권을 가져오게 되었지만 이후 선거에서 다시 인도인이 정권을 잡자 피지계 군인중령

람부카가 쿠테타를 일으키면서 1992년까지 군정이 실시되었습니다.

즉 피지는 인도인이 정권을 잡으면 피지계 군인이 쿠테타를 일으켜 정권을 잡는 형태가 반복되는 혼란이 계속되었죠


어찌 되었든 피지라는 나라는 영국의 오랜기간 식민지로 통치한 나라로 영국의 제도가 그대로 남아있고

대부분의 토지가 피지인의 땅이라고는 하지만 알짜배기 땅들은 인도인들이 가지고 있는 구조였다보니

인도계가 정권을 잡았을때 피지인 우대정책을 폈음에도 불구하고도 다시 쿠테타를 일으켰죠





피지는 남태평양에 위치하고 있어 주로 원양어업이 주요 수입원이며 제조업을 하기에 시설이 부족해

대부분의 공산품 및 가공식품은 호주나 뉴질랜드에서수입해 공산품 가격이 매우 비싼편입니다.


그리고 특산품 갈색설탕은 주요 생산품이었지만 1990년 이후 비중이 줄어들면서 피지경제에 차지하는

비율은 적은 편이고 코코넛 역시 피지의 코코넛 나무가 오래되어 그나마 코코넛이 괜찮았는데

코코넛 수출 역시 내리막길T.T


어찌 되었든 다수의 피지계와 경제권을 쥐고 있는 인도계와의 갈등이 피지의 국가적 과제로 남아있는

현재의 모습이라고 할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