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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추 한국에 들어온 시기에 대해

틱톡2 2016. 11. 1. 16:30

고추 한국에 들어온 시기에 대해


고추는 가지과에 따린 한해살이풀로 캡사이신을 함유하고 있어 매운맛이 나는 가지과 풀입니다.

한자이름은 "괴로울 고"를 서서 '고초'였다가 고추로 변했고 영어로는 칠리페이퍼로 불립니다


고추의 원산지는 적도부근 아메리카로 원래 한국에는 없는 식물이었는데 고추가 한국에 들어온 시기는

임진왜란과 광해군 시기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고추에 대한 유래는 몇가지로 나뉘는데 하나는 육로로 들어왔다는 북방전래설과 일본을 통해 고추가 들어왔다는

일본유입설이 있습니다.


일본유입설을 살펴보면 임진왜란 당시 일본군들이 고추가루나 고추를 태운 연기로 최루탄과 같은 화악무기로

조선군을 공격하거나 음식에 넣어 독살용으로 고추를 가져왔는데 한국인의 입맛에 고추가 맞으면서

김치에 고추가루가 사용되었다는 이야기가 있죠





그리고 일본에서는 고추를 고려후추라고 부르며 도요토미 히데요시가 조선에서 고추종자를 가져왔다는 내용이

일본의 다문원일기에 있다고합니다


어찌되었튼 고추가 들어간 빨간음식은 대부분 임진왜란 이후에 먹기시작했고 이전까지 김치는 하얀김치밖에 없어

18세기 이후 고추가 널리 보급된것으로 보이고 있습니다